(앵커)
무등산 지산유원지 리프트가
끊이질 않는 안전사고로
이용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근본적인 안전문제가 발견될 경우
시설을 폐쇄하는 조치까지 검토하고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54살 최 모씨 부부가 추락하고
탑승객 10여명이 공중에서
공포에 떨었던 지산유원지 리프트 안전사고.
교통안전공단이 긴급 점검을 벌인 결과
(CG)/와이어와 리프트를 고정하는 압삭기라는 장치에 문제가 생겨, 압력이 느슨해지면서
리프트카가 뒤로 밀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화 싱크)동구청 관계자/
"리프트카가 밀렸다는 것 때문에 그 압삭기가
조여 주지 못해서 밀렸다고 이제 예측을 하는 것인데"
반면 리프트 운영 업체측은
리프트카의 압력이 정상이었다며
승객 부주의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조선현/지산유원지 리프트 소장
"(와이어와 리프트를 고정 해주는 압삭기)스프링에 대한 기능을 잃었는지 가서 현장 조사 해보니까 그 기능도 살아있습니다. 그러면 승객의 부주의로 인해서 흔들었거나 했을 때 그게 내려 갈 수가 있습니다."
해당 리프트 시설은
두달전인 10월 안전점검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해마다 안전사고가 되풀이되자
광주시가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시는 리프트 안전사고와 관련해
TF팀을 구성해 시설물 보완과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윤장현/광주 시장
"행정의 과정들이 이뤄졌었지만 결론은 환자가 발생한 이런 사고가 생겼다는 거죠. 그래서 다시 한 번 이 안전점검을 하는 교통안전공단에 필요하면 더 많은 전문가들을 투입해서라도"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리프트 관리와 운영에
허술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극단적으로
시설 폐쇄조치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ＡＮＣ▶◀ＥＮＤ▶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송정근
- # 무등산 지산유원지 리프트
- # 무등산
- # 지산유원지
- # 리프트
- # 송정근 기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