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확장개통 앞 둔 '88고속도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12-21 03:25:21 수정 2015-12-21 03:25:21 조회수 1

(앵커)
88고속도로가 명실공히
고속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번주 확장 개통됩니다.

그동안 죽음의 고속도로라는 오명을 벗고
동서화합의 고속도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시원하게 탁 트인 왕복 4차선 고속도로 위로
차량들이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헬리캠 모습)

몰라보게 달라진 이 도로는 '88고속도로'

총 구간은 142킬로미터로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됐습니다.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로
이름도 새롭게 지어졌습니다.

(인터뷰)운전자
"예전에는 죽음의 도로였는데 달려보니까 좋다"

광주에서 대구까지도
앞으로는 1시간 40분이면 주파할 수 있습니다.

이전보다 30분 가까이 앞당겨지는 것입니다.

도로도 아스팔트로 바뀌면서
운전자들의 피로감도 줄었습니다.

(인터뷰)운전자
"아스팔트 도로로 바뀌어 좋아짐"

커브 구간이 많았던 기존 고속도로에
교량 140여개, 터널 30개 가량이
설치 돼 직선화가 됐고,

기존의 7%였던 경사구간도
3%로 낮아져 교통안전과
운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석성/한국도로공사 공사관리팀 공사차장
"연간 물류비 760억원 절감"

하지만 4차로로 확장하면서
이용 요금을 기존보다 2배가량
올릴 예정이어서
운전자들의 체감 요금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스탠드업)
"대부분의 구간에서 막바지 공사를 끝낸
광주 대구간 고속도로는
12월 22일 대망의 개통식을 열고
영호남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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