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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에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 소식입니다.
영암 대불산단의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공장 지붕에 구멍이 뚫렸고,
대형 철제 문이 뜯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5분쯤, 섬유 염료를 만드는
영암 대불산단의 한 공장에서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작업자 63살 오 모 씨가 숨졌고,
52살 장 모 씨는 얼굴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광주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염료 재료인 규산나트륨을 만드는 2톤 규모
탱크의 압력조절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이를 수리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폭발한 압력탱크가 한 달 전에도
수리됐던 점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안전관리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SYN▶경찰 관계자
" "
노동당국도 업체측이 산업안전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 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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