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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호남 가고 조국 오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1-16 03:58:32 수정 2016-01-16 03:58:32 조회수 3

(앵커)
프로축구 광주FC가 공격수 김호남이 떠난 자리에 국가대표 출신 정조국 선수를 영입했는데요.

강력한 공력수 영입으로 6강을 노리는 광주 FC 전지 훈련이 한창인 광양캠프에 다녀왔습니다.

박재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리그 13시즌 동안 84골 23도움을 기록한 특급 골잡이.

올해 31살로 아직 기량과 체력 모두 어느 팀간판 스트라이커들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제2의 축구인생을 꽃피우기 위해 최근 전격적으로 광주 FC에 입단했습니다.

(인터뷰)정조국/광주FC 공격수
"젊은 선수들이랑 베테랑 선수들이랑 같이 힘을 합친다면 전혀 두려울 것이 없고 저희는 도전한다는 입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저희가 가지고 올 수 있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조국과 함께 트레이드를 통해 광주FC일원이 된 미드필더 조성준.

조 선수는 광주 축구의 중심을 잡아주던 임선영 선수와 수비의 핵이었던 정준연 선수의 군입대로 생긴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성준/광주FC 미드필더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클래식(1부리그)에서 첫 경기니까 제 이름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지난 해 시즌 초반 선전에도 불구하고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한 광주FC는 올 시즌에야말로 일을 내겠다는 각옵니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뤄질 태국 방콕 전지훈련은 체력과 조직력 극대화를 위한 훈련으로 채울 예정입니다.

(인터뷰)남기일/광주FC 감독
"그라운드 안에서 선수들이 즐거워하는 축구를 하고 싶고 보는 관중은 감동을 받는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광주만의 색깔에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의 기량이 더해진 광주FC. (스탠드업)올시즌 6강 목표를 이루기 위한 광주FC의 겁없는 질주가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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