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가 어제(26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공장광 곡성공장,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근무조별로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며
오늘(27일)까지 계속됩니다.
노조는 회사측이 요구하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받아들일 수 없고, 품질향상격려금 명목으로 일시금을 350만원 이상 올려 달라는 입장입니다.
반면 사측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300만원의 일시금 지급 안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노조는 다음달 15일 이후부터 기한을 두지 않고 매일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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