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 한파 속에서도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도는 뜨거웠습니다.
광주모금회가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기부 실적을 초과 달성해
100도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텁니다.
(캐스터)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을 해온 고등학생 이태형군.
3년전 5만원으로 시작한 기부금이
올해는 100만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한푼 두푼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한 것입니다.
◀INT▶
"아버지와 봉사활동을 다니다가
축구선수가 꿈인 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고아원에서 자랐고 기숙사 생활로 형편이 어렵더라고요. 그 친구에게 필요한..축구화 선물 등 ..."
시민들의 온정이 조금씩 모여,
아시아문화전당 앞에 위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치인 100도를 넘어 102도까지 올랐습니다.
◀INT▶
"전대나 조대 등 호남지역 대학생들중에서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의 올해 나눔캠페인 모금액은
목표치를 1억원 가까이 넘긴
36억 4천 425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999년 연말연시 모금을 시작한 이후
최고액이고, 지난 2012년부터
5년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습니다.
◀INT▶
" 사랑의 열매에 모아진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공정하게 지원하겠습니다 ."
반면 아쉽게도 전남에서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90.6도에 그친
72억 400만원을 모금했습니다.
(스탠드업)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하나둘씩 온정이 모이고 쌓여서,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은 펄펄 끓었습니다.//
주말인 내일까지 비나 눈이 오락가락하겠지만,
종일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엠비씨뉴스 김은수입니다.
◀END▶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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