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처음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씨의 유품이
고인의 바람대로 광주에 안치됩니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5월 36주년 5·18기념행사 때
고 위르겐 힌츠페터씨의 유가족을 초청해
고인의 머리카락과 손톱이 든 봉투를
망월동 5.18 옛 묘역에 안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공영 방송 특파원으로 일하면서
5.18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고 힌츠페터씨는 생전에, 자신이 죽으면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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