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3,4호기에 설치된
소방설비가 성능 미달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빛원자력발전소 등에 따르면
한빛원전 3,4호기에
기존 설계 프로그램과 다른 설비를 설치하고
설계 오류 사실을 누락한 혐의로
소방설비업체 대표 57살 황 모씨 등 4명을
서울지방경찰청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황씨 등은 지난 2011년
원전 3,4호기 전기실 등 4개 구역에
소화설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규정보다 가스방출 압력이 낮은
배관을 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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