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카드뉴스] 사회적 약자에 눈 감았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2-16 02:42:26 수정 2016-02-16 02:42:26 조회수 3

중증장애인생산품법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물품을 구매할 때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물품을 우선적으로 사도록 하는 법입니다.

작년에 전남지역 일선 시군에서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43억원 어치를 사는데
그쳤습니다.

법만 지켜도 100억원 어치를 구매했어야하는데
절반에도 못 미친 것이죠

신안군이 전체 물품 구매액의 0.04% 밖에 되지 않아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고흥, 장성, 나주도 0.1%가 안 되었고,
다른 지역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야에도 우선적으로 구매해야하는 제도가 있어서 모든 제도를 충족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또 장애인들이 생산하는품목이 한정 돼 있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을 위해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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