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 저녁 7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황전면 용두마을 인근 도로에서
35살 김 모 씨의 SUV 차량이 정차해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당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구례경찰서 소속 46살 하 모 경사가
크게 다치는 등, 경찰관 2명과 운전자 김 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김 씨의 차에는 김 씨의 9살 난 아들 등
자녀 두 명도 타고 있었지만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가족들과 다툰 뒤
죽어버리겠다는 말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섰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피해 달아나다 또 다른 순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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