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일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아직 날은 춥지만, 따뜻한 봄기운이 어느새 우리 주변에 다가와 있습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봄을 기다리다 못한
하얀색 꽃이 하나 둘 피어납니다.
제 모습을 드러낼 채비를 마친 앙증맞은
꽃망울은 마치 봄을 채근하는 듯 합니다.
(화면전환)
계절에 민감한 패션업계는 일찌감치 봄맞이
준비를 마쳐놓은 상탭니다.
올 봄 떠오르는 색감은 밝은 파스텔톤의
분홍과 오렌지 색입니다.
(인터뷰)
"봄을 맞아서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을 구매했어요."
(인터뷰)
봄의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핑크색..."
식품점에서도 냉이와 달래,고들빼기 등
봄나물이 벌써 나와 바짝 다가온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제 봄나물이 팔리기 시작해 3월 초순에.."
꽃샘추위가 간혹 동장군의 미련을 드러내지만, 밀려드는 봄기운을 막을 도리는 없습니다.
(스탠드업)
꽃샘 추위는 내일부터 풀리겠습니다.
올봄에도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3~4차례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엘니뇨와 북극 한기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겠습니다.
따라서 3월에만 나타나던 꽃샘추위가 4월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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