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월을 하루 앞두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때아닌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김은수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흩날리는 강한 눈발에
시야가 온통 희뿌옇습니다.
이제 곧 3월이지만 거리 곳곳에는 늦깍이 함박눈이 쉴새 없이 내립니다.
시민들은 중 무장을 하고도 몸을 잔뜩 움츠린 채 빠르게 걸음을 옮기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손, 발, 코도 시리고.."
이따금 햇살이 비추긴 했지만,
강한 찬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었습니다.
(인터뷰)
" 무장하고 나왔는데 추워요.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함평과 영광 등 7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5m를 넘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
마치 한겨울로 돌아간 듯 잠시만 서 있어도
찬바람에 온몸이 떨립니다.
삼일절인 내일은 눈이 그치고 맑은 날씨를 되찾겠지만, 꽃샘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광주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등 전남이 영하 8도에서 영하 1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6도 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가 5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는 3∼4도 더 오르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또 주 후반에는 광주의 낮 기온이 17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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