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을 맞아 일상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텁니다
(리포터)
(연주 영상)
지하철을 타기 위해 내려오자
구성진 트로트 가락이 들립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잠시 멈춥니다.
2004년 이후 꾸준히 진행된
지하철 예술무대 공연.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소비하는 문화공간입니다.
(인터뷰) 이상풍
좋죠, 재밌죠. 많이 와요.
전남수
가끔 이렇게 공연도 보고 흘러간 옛 노래,
구슬픈 옛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나옵니다.
겨우내 잠시 쉬었던 지하철 예술공연은
이번 주부터 금남로 4가역에서는
오후 2시 이후,
남광주역과 상무역에서는 저녁 5시 이후에
가요와 밸리댄스 공연 등으로 매일같이 꾸며집니다
(화면 전환)
(연주 영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매달 한 차례
'브런치 콘서트, 쉼'을 선보입니다.
오전 11시, 아침과 점심 시간 사이에 마련되고
때로는 가벼운 식음료도 곁들일 수 있어 붙여진
이름 브런치 콘서트
첫 시작은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으로 꾸며져
음악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SYN▶
"네, 한음으로 끝나요.
모든 이야기를 한 다음에 '사는게 허무하다.'
이런 의미인지도 모르죠. 여러분, 박수로 맞아주세요"
집안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웠던 주부들이
한결 여유롭게 예술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정가나
매스컴에서는 금난새씨를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실물을 공연장에서 볼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네요.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예향의 도시 광주에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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