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하루 앞두고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까지 꽤 많은 양의 요란한 비가 예보돼있는데요.
김은수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봄비가 땅을 적셨지만
따스함에 공원은 생기가 돕니다.
호수 위의 오리들이 봄나들이를 나온 듯
여유로운 한때를 보냅니다.
한결 가벼워진 복장으로 산책을 나오거나 운동을 하는 시민들도 많이 보입니다.
(인터뷰)
" 오늘은 아침부터 따뜻하니까 비가 조금 와도 운동 하고 싶은... "
(인터뷰)
" 매일 운동하러 아침마다 나와요. 날씨가.. "
(스탠드업)
봄비지만 마치 한여름 장맛비처럼 요란스럽게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특히 절기 경칩인 내일은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광주와 전남내륙에 30~60mm, 특히 지리산 부근, 남해안에는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지반이 얼었다 녹는 해빙기인 만큼, 사고 나지 않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동안에 갠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10도를 웃돌아 포근하겠고
한 낮에는 광주가 18도로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이상 앞서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평년을 웃도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제는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갈아입으셔도 좋겠습니다.
엠비씨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은수
- # 봄비
- # 김은수 기상캐스터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