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수십억대의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로
61살 A씨 등 일가 친인척 1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고액의 병원비가 나오는 보험상품에
집중 가입한 뒤
광주와 전남북 지역의
병의원 29곳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는 수법으로
지난 2005년부터 8년 동안
보험사로부터 25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통원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에도
일가 친인척 등
3가족 11명이 번갈아가며
반복적으로 입원한 뒤
수시로 외출을 나가
쇼핑과 외식을 즐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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