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당 광주 경선 후보들이
'숙의배심원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몇 명 규모로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후보간의 이해득실이 엇갈리기 때문입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
광주에 도입한 숙의배심원단 경선은
오는 18일 북구갑부터 시작됩니다.
19일에는 서구갑 등 3개 선거구,
20일에는 광산을 등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집니다
현역의원이 있는 3곳과 북구을은 100%,
나머지 2개선거구는 여론조사 30%가 합쳐집니다
일반 유권자 50%와 학계 20% 등으로 구성되는
배심원단 규모와 공정성 여부가
최종후보 결정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배심원단 규모에 대해
후보들의 이해득실이 엇갈리는 가운데
당 선관위는
오늘(16일) 구체적인 기준을 밝힐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공천 배제된 임내현 의원은 오는 17일
지역구인 광주 북구갑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고,
컷오프된 일부 후보들도
무소속 출마 배수진을 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경환 예비후보도
서구을에 공천 신청한 후보를
북구을로 보낸 것도 수긍할 수 없는데,
100% 숙의배심원제로 결정한 것은
당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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