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세계기상의 날…최근 기상이변 급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3-23 09:34:26 수정 2016-03-23 09:34:26 조회수 4

(앵커)
역대 최고로 발달한 엘니뇨가 영향을 주면서
예년보다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맞이하는 세계기상의 날은 다른 어느 해보다 더 의미가 있게 다가오는데요.

김은수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기자)
싯누렇다 못해 적색을 띄는 황사가
순식간에 도시를 공포로 몰아 넣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3월에 내려진 황사특보만
70 차례에 이를 정도로 사상 최악의 대기 상태

지난 1월에 내려온 북극 한기로 32년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제주도의 사례도
최근의 빈번한 기상 이변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집중호우, 가뭄,한파 등 이상기상이...

세계 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가
유엔의 전문기구로 발족한 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적 기념일로,
196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전환)

남은 3월에는 일시적으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꽃샘추위와 함께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탠드업)
"오늘 오후부터 찬바람이 점점 강해지면서
주말까지는 평년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인터뷰)
" 햇볕이 비추면 따뜻한데, 바람이 불면 쌀쌀하고... "

4월에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이 많겠고,
이례적으로 꽃샘 추위가 1∼2차례 정도 찾아오겠습니다.

또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아, 봄 가뭄 걱정은 없을 전망입니다.

엠비씨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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