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응급 상황.
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있습니다.
'응급의료비 대불제도'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대신
병원에 진료비를 우선 내주고
다시 환자에게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응급 환자는
급성의식장애와 호흡곤란, 급성복통 등의
증상을 가진 사람입니다.
병원에 이용요청을 하고
'응급진료비 미납확인서'를 제출하면 되는
간단한 절차.
하지만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에 응급실이 있는 병원 22곳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연간 이용자가 100여명 안팎이었습니다.
대상자가 아닌 일부 환자가 무분별하게
신청하면서 병원에서 홍보를 꺼려하고 있는데요.
정작 필요한 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제도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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