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타이거즈의 홈 개막전에 앞서서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돼
야구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광주 개막을 선언합니다."
(축포 효과)
1년을 기다려 온 팬들 앞에
기아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소개 될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현장음)"강철 심장 투수 곽정철"
(인터뷰)유재하/기아 야구팬
"겨우내 야구 기다렸어요 기아 파이팅"
1년 동안 야구 기다렸어요..기아 파이팅.."
경기 시작 전부터
야구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타이거즈의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서는
광주시립발레단이
국내 최초로 그라운드 발레 공연을 선보여
야구장을 문화 명소로 탈바꿈 시켰고,
걸그룹 달샤벳과 휘성이
노래와 춤으로 야구팬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이홍구 등 기아타이거즈 선수의 사인을 받은
야구팬은 야구 갈증을 해소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화평/기아 야구팬
"개막전 보러 서울에서 왔습니다. 기아타이거즈 이길 겁니다. 파이팅..V11파이팅."
기대를 모았던 홈 개막전 시구와 시타는
2년 연속 윤장현 광주 시장과
고려인 마을의 구키릴군이 맡았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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