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정동 선수촌 인근 교통 대란 우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4-06 09:16:33 수정 2016-04-06 09:16:33 조회수 2

앵커)

광주 화정동 선수촌 아파트 인근 도로는
도로에 비해
차량 통행량이 많아
대표적인 혼잡 구간 가운데 하나죠

그런데 이 아파트에
며칠 뒤부터 대규모 입주가 시작됩니다.

도로는 그대로인데 차량은 크게 늘면서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앵커)

화정동 선수촌 아파트 인근 도로입니다.

시교육청에서 화정역으로 가는 방향의 도로가
출근길 차량들로 꽉 막혀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변한 도로에
차량들이 불법 주정차 돼 있어서
차선 한 개가 마비됐습니다.

(인터뷰)출근길 시민
"낮에는 5분 걸리는데 아침에는 2,3배 걸려 맘 먹고 나와야한다."

평소에도 혼잡한 지역에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순차적으로
3천 7백여 세대,
1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적어도 4천대 이상의 차량이
늘 것으로 보여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우/인근 상인
"출근길에 1,2백미터 가량 차량들로 막히는데
아파트 입주 시작되면 차 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

(CG) 도로 구조도 문제입니다.
단지 내 도로는 5차로인데
주변 도로는 3-4차로로
도로 폭이 좁아지면서
병목 현상과 상습 정체가 예상됩니다.

(스탠드업)
좁아진 도로 양 옆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차량까지 고려하게 되면 차량 정체는 더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공철규/광주지방경찰청 교통계장
"문제점들 이야기..."

하지만 행정기관에서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도로 확장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차량 통행은 늘지만
교통신호 체계를 당장 바꾸긴 힘든 것도
혼잡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도로는 그대로인데 차량은 크게 늘고..
선수촌 일대가
교통 지옥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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