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진로전담교육 걸음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4-18 03:09:01 수정 2016-04-18 03:09:01 조회수 1

◀ANC▶
앞으로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되는 등 진로교육이 강화됩니다.

초등학교에는 이미 올해부터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됐는데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대구 mbc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모둠별로
상품을 하나씩 정하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지 발표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동영상을 만드는가 하면
연극으로 제품을 소개합니다.

◀SYN▶
"홍보팀에서 새로 개발한 천연틴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저희는 녹음과 음악,
시나리오로 설명하겠습니다."

직접 홍보담당자 역할을 해보고
발표 뒤에는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학생들끼리 평가도 하면서
직업과 장래 진로에 대해 알아갑니다.

올해부터 대부분 초등학교에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되면서 진로 교육이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진로전담교사가 직접 수업하는 대신
담임교사에게 수업방법을 알려주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고,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실제 과목에서의
진로교육과의 접목은 아직 쉽지 않아 보입니다.

◀INT▶이석수 교사/서평초등학교
"진로와 관련되는 교수 학습 방법이나 자료
등이 지원되고 연수가 된다면 더 자신있게
진로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측은 진로교육이 초기인 만큼
일주일에 한 차례씩 교사연수를 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계획입니다.

◀INT▶백운갑 진로교육 담당부장/서평초교
"저학년들은 주로 자기 스스로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는 활동을 하고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진로 탐색 내용이라든지 자기의 꿈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해보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직업과 취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초중고에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도입하는 등 진로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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