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된 뒤
보육교사 열 명 중 여섯 명이
아이들에게 애정표현을
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달
지역의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7백 여명을 상대로 실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보육교사 60%
애정표현이 위축됐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CCTV 설치를 이유로 퇴직한 교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어린이집 원장
25%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그만두고 싶다는 교사가 있다'는 응답도
30%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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