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광주정신'의 의미를 지역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대 철학과 김상봉 교수는
어제(28일) 5.18 기록관에서 열린
5.18 36주년 시민대토론회에서
5.18 정신을 '광주정신'이라 부를 때,
5.18의 의미를 지역에 가두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며 이제는
광주와 5.18을 분리해 객관적으로 성찰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또, 광주가 그동안 사랑을 받아온만큼 지금 타자를 위해 울고 있는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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