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가 이른바 '전두환 범종'의 반환을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장성 상무대를 방문해
범종 반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재차 전달했지만
확답을 받지 못했고,
대신 부처님 오신 날을 제외하고
5월 한달 동안은 범종을 타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종은 군 관계자와 일반 신도 등이
함께 시주해서 만든 만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기증했다 하더라도
'전두환 범종'이라는 호칭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육군본부가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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