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의 부인을
이미 조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박 당선인을 조사하기에 앞서 지난달 30일,
부인 최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 부부는
국민의당 입당 전 신민당을 이끌며
당 사무총장 64살 김 모 씨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3억 6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봉투를 전달 받았지만
돈인 줄 몰랐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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