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농사가 반농사다"란 말이 있죠
쌀 농사를 짓는 분들에겐 모가 한창 자라는
5월 이맘 때가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농민들은 언제부터인가 농사를 시작할 때 그리 흥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전남은 곡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쌀을 생산해왔는데요.
쌀 생산면적이나 생산량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생활환경의 변화로
쌀을 먹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쌀 생산량 감소 폭보다 쌀 소비 감소 폭이
더 커지면서 쌀이 남아돌게 됐다는 건데요.
갈수록 늘어나는 쌀 재고에 쌀 값이 떨어지면서
피해는 농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전국 농촌 진흥기관들은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식용 쌀이 아니라
전통주나 국수, 빵을 만들 수 있는 가공용 쌀을 개발하는 것이 대안으로 모색되고 있는데요
풍년이 걱정스러운 농민들에게
환한 웃음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합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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