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을 둘러싼
허위 주장에 대해 황석영 작가 등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황 작가 등은
지난해 말 단행본으로 출간된
'임을 위한 행진곡 국가행사기념곡
지정에 대한 찬반토론자료'의 저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 위해
법률 자문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시중서점에 유통된 이 단행본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북한의 김일성 전 주석을
찬양하는 노래라는 주장 외에도
황 작가 등이 북한의 간첩이라는 주장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령'이라는 필명을 쓰는 저자가
누구인 지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으며
소송은 이달 말 제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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