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카드뉴스] 5월 11일은 '입양의 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5-11 10:27:30 수정 2016-05-11 10:27:30 조회수 3

탤런트 이아현씨와 차인표씨, 가수 조영남씨

이들이 공통점은 아이를 입양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는 겁니다.

5월 11일은 정부가 정한 '입양의 날'인데요,

'가정의 달 5월에 한 가정이 한 아이를 입양해
새로운 가정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날입니다.

그런데 광주에서 입양이 이뤄진 아동은
지난 2013년 스무명에서 지난해에는 12명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국내 입양 아동수는
최근 5년 사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정부는 원가정 양육을 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미혼모와 결손가정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2012년 입양특례법이 개정되면서
친부모가 출생신고를 해야 하고,
입양을 원하는 부모는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절차가 까다로워진 것도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입양 과정을 투명하게 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법규가 입양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건 아닌 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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