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젊은 세대에게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딱딱하고 어려운 역사적 사실이
쉽고 재미있는 보드게임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가 교실을 가득 채웁니다.
주사위를 던져 말이 가는 곳은 5.18 사적지들.
한 디자인 회사가 5.18을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한 보드게임입니다.
--(S/U)--------
게임 판에는 중요 사적지 28곳이 실제 위치를 반영해 그려져 있고, 사적지에 도착하면 획득하는 이‘시민 카드’에는 주먹밥이나 민주시민 등 5·18 관련 중요 키워드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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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사적지에 들렀다가 결승점인 옛 전남도청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하는 게임.
아이들은 5.18에 대해 좀 더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정재헌 / 방림초 6학년
재밌었고 더 많은 역사를 알 수 있어 좋았고, 동생한테 역사를 알려주고 싶어요
여현지 / 방림초 6학년
이거 보드게임 하면서 우리가 어제 5월 역사기행 간 것보다 훨씬 많은 유적지가 있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보드게임을 만든 회사는
평소 5.18 관련 프로젝트들에 참여하면서
내용을 좀 더 쉽게 전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게 됐습니다.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모두 잡기 위해 6개월간 시제품을 들고다니며 보완했습니다.
(인터뷰) 박병수 / 디자인회사 대표
초등학교 4학년을 상대로 저희가 모의 테스트를 했었는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힘들어하는 모습 이런 부분에서 저희가 수정을 거쳐가면서...
딱딱하고 어려운 역사적 사실이
쉽고 재미있는 보드게임으로 재탄생하면서
다음 세대들도 5.18 민주정신을
쉽게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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