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계림동 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계림 4구역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가 현 조합의 임원들을
해임하면서 재개발 사업은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계림 4구역 재개발 조합 임원들의
해임 여부를 묻는 주민 총회입니다
투표 결과 조합장과 이사, 감사 등
현 임원 8명 모두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됐습니다
(싱크)
조합 임원들이
분양가를 부풀려 조합원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개인적인 치부까지 했다는 것이 주민 총회를
연 비상대책위원들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박중기/계림 4구역 재개발조합 대의원
이에 대해 현 조합측은
조합장과 임원 한 명의 개인 비리를 빌미로
조합 임원 전체를 해임한 것은 지나친 처사라며
재개발 사업이 하루 빨리 성사되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기대를
져 버리는 행위라고 비난합니다
(인터뷰)
김영선/계림 4구역 재개발사업 비대위원장
그러나 비대위는
현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가 결탁 의혹이 있다며
시공사 교체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맞서 현 조합과 해당 건설사도
어떤 식으로든 맞대응할 것으로 보여
930 여 세대를 짓는
계림 4구역의 재개발 사업은
당분간 제 속도를 내긴 어려워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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