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갤러리 협동조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5-31 09:25:39 수정 2016-05-31 09:25:39 조회수 4

광주를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하지만
미술 시장은 침체돼 있고
신진 작가들이 설 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갤러리들과 젊은 미술가들이
공정하고 안정적인 작품 유통 구조를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 사직동에 있는 이 갤러리는
젊은 지역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지금까지 열렸던
보통의 전시회와는 다른 목표가 있습니다.

소수 명망 작가들의 작품만 거래되고
신진 작가들은 그림 한 점 팔기 어려운 현실을
고쳐보자는 겁니다.

◀INT▶ 윤남웅 작가

침체된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움직임은 지난해 7월
갤러리 협동조합이 결성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작가와 수집가, 갤러리가 모두 상생하는
미술품 유통 구조를 만들자는 데
광주와 전남 6개 갤러리가 뜻을 모았습니다.

권위있는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작품 가격을 정하고,

작품 구매자에게는 언제든지 적정한 가격에
되팔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거래 질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역 작가 120여명이 조합과 뜻을 같이해
작품을 내놨고, 5명의 전문가위원들이
이들의 작품을 평가했습니다.

◀INT▶장현우 써니 대표

갤러리와 작가들이 의기투합한 첫 작품전이
다음달 2일 조합 소속 갤러리에서 동시에
시작됩니다.

갤러리 협동조합은 앞으로
전국적인 연대 조직을 꾸려
신뢰받는 미술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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