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를 점검하던
한전 KPS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1) 오전
영광군 홍농읍에서
한전 KPS직원 42살 김 모 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측이 "김 씨가 회사에서
기계 고장을 자기 책임으로 미룬다고
괴로워했다"고 말하고 있는 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 씨가 투입됐던
한빛원전 2호기 계획예방정비에서는
지난달 28일, 배관 누수가 발생돼
원전이 자체 조사에 나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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