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은행 개인정보 21만여건을 사들여
부당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대부중개업자
30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이름과 주민번호,
근무처와 대출 내역 등
시티은행과 SC은행의 개인정보를
1건당 100원에서 300원 정도에 사들여
부당 대출을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3년 전 두 은행에서
불법 유출됐던 개인정보가
지금까지 2차 범죄에 쓰이고 있는 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달아난 주범 30살 김 모 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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