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군생활을 하는
장병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전역 후 다시 광주에 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광주시는 2010년부터
광주에서 군생활을 하는
타 지역 출신 장병을 대상으로
'빛고을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군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함인데요.
전문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와 가사문학관,
소쇄원 등 광주권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빛고을 투어'에 참여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무려 87%가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빛고을투어는 지금까지 모두 27차례
1057명의 장병들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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