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림동 선교사 사택이
일단 철거 위기를 모면하게 됐습니다.
광주 남구청에서 열린
양림동 선교사 사택 철거 대책회의에서
건물 소유주인 광주 기독병원은,
선교사 사택을 허문 뒤
어린이집을 짓겠다는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내부 의견을 수렴해 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는 근대문화유산인 선교사 사택의
보존을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대체부지 마련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실제 원형보존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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