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학생들을 1년동안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학교측은 해당 교사를 보직해임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 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달 30일 밤.
전남의 한 중학교 여학생들이
피해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고,
사실을 알게 된 부모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인 피해 학생 5명은
체육교사 35살 함 모씨가
안마를 해주겠다며 수 차례 자신들의 몸을
만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같은 추행이 지난 1년 동안 계속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여러 가지 정황증거들을 토대로 해서 그 다음에 그 때 당시의 CCTV나 이런 것들의 보강수사를 통해서 혐의를 입증할 계획입니다."
학교측은 지난해 임용 돼
체육을 가르쳤던 함 씨를
신고 직후 보직 해임했습니다.
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녹취)학교 관계자/(음성변조)
"내가 보기에도 열심히 하는 선생이었고, 책임감도 강하고..왜냐하면 내가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으니까 이 부분은 이제 교육청 단위에서 징계 같은 게 있으면 진행될 것입니다."
(스탠드업)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해당 교사를 불러
성추행을 상습적으로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달에도 순천에서
체력평가를 진행하던 체육교사가
여학생 10여명을 성추행 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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