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누리예산 긴급 편성.. '또 땜질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6-10 09:46:33 수정 2016-06-10 09:46:33 조회수 4

(앵커)
이번 달이면 누리과정 예산이
또 바닥나는 상황에서
광주시와 교육청이
넉달치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올들어서만 세 번째 땜질식 처방입니다.

10월 이후에 어떻게 할 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습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SYN▶ 집행하라 .. 집행하라 ..

이번 달부터 또 바닥이 드러난
광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

오는 9월까지는 어떻게 든 예산이 편성돼
'보육대란' 위기는 일단은 피해가게 됐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장휘국 교육감,
조영표 시의회의장은
이번 달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치
유치원예산 248억을 추경에 편성하기로했습니다

또 4개월치 어린이집 예산 240억원은
광주시가 지원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교육청은 당초 어린이집 예산은 빼고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9개월치를 편성했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형평성을 고려해
이같은 합의안으로 절충해 급한 불은 껐습니다.

지난 1월과 4월,
각각 3개월치와 2개월치 누리 예산을 편성한 데 이어 벌써 세 번째 땜질식 처방 ...

그렇지만 오는 10월부턴
또 다시 '누리예산'이 고갈되는 상황이어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지방재정 교부금 재원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지만 갈 길은 멉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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