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심정지로 발견된 장애 학생 숨져..학교 과실 수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6-14 10:52:03 수정 2016-06-14 10:52:03 조회수 2

광주의 한 특수학교 학생이 통학버스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당 학부모가
교장과 실무사를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광주시 북구 오룡동의
모 특수학교 통학버스에서
뇌병변 1급 장애인 박 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68일만에 숨졌습니다.

박 군의 부모는
통학차량에 탑승한 실무사 49살 이 모씨가
안전 보조 업무를 소홀히 했다며
지난달 실무사와 교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실무사 등은
본인의 실수는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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