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카드뉴스] '노인학대'에도 관심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6-15 09:58:06 수정 2016-06-15 09:58:06 조회수 5

고독사와 함께 고령화 시대에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게 있습니다.

바로, ‘노인학대’인데요.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해 5백건이 넘는
노인학대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해마다 늘어나는 추셉니다.

노인 학대는 주로 가정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친족에 의한 노인 학대가
전체 학대 사건의 70%에 이릅니다.

요즘에는 배우자에 의한 학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 10년 사이
자녀에 의한 노인 학대는 줄어든 반면
배우자에 의한 학대는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배우자와 사는 기간이 길어지고,

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6월 15일은 UN이 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해
고령자 인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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