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80대 고령의 여성이 전국 처음으로
야생진드기 매개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순천에 거주하고 있는 84세 여성이
지난 7일부터 전신 쇠약감과 식욕 부진 등
야생진드기 매개 질환,
SFTS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순천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다 악화돼
지난 10일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숨진 여성은
지난 달 여수에서 첫 환자 발생한 이후
전남지역 두 번째 환자이자
올해 전국 첫 사망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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