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산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묻지마' 살인사건을 저지른 40대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광주지법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정신분열증 증세와
심신미약 상태를 보이고 있는
피고인 49살 김 씨는 스스로
국민참여재판을 받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이에따라 재판부는 검사와 변호인에게
의견서를 제출 받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광주 광산구 어등산에서
등산객 63살 이 모 씨를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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