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직장인들은 시간 내서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어려운데요. 일터까지 배달되는 문화공연이 있어 화제입니다.
직장인에게는 깜짝 문화 선물이, 공연하는 예술가에게는 자신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특색있는 목소리와 기타 연주가 어우러집니다.
한 인디밴드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이 곳은
공연장이 아닌 평범한 회사 공간입니다.
(인터뷰) 김형탁 /회사원
"많이 피곤했는데 깔끔하네요."
같은 시간 다른 회사에서는
경쾌한 리듬의 춤 공연이 한창입니다.
이 문화공연들은 일터로 배달되는
일명'직장배달콘서트'.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찾아가는 문화 공연으로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입니다.
한 지자체가 산단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획한 건데, 직장인들의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인터뷰) 조성남 /회사원
"즐거움이 함께 해서 직장생활에서도 시너지가 더 발생할 것 같고 그렇습니다."
공연을 하는 예술단체 입장에서는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자신들을 알려 추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지혜 /인디밴드 '우물안개구리'
"우리 콘서트를 통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시고 그렇게 살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근로자에게는 일상의 작은 활력소가,
예술가에게는 자신을 알릴 기회가 되는
직장배달 콘서트.
사전에 신청하면,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일터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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