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봇 동료'와 함께 일해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7-07 09:26:08 수정 2016-07-07 09:26:08 조회수 2

(앵커)◀ANC▶
'로봇' 대 '인간'.
흔히 볼 수 있는 대결구도인데요.

요즘의 산업현장에서는 예외라고 합니다.

인간과 협력해서 일을 해내는 이른바
'협업로봇'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건 기본,

원형의 물체에도 세밀하고 빠르게
포장 테이프를 붙입니다

농작물을 심을 흙도 정확히 나눠 담습니다.

그동안의 로봇은 사람을 대신해 일하는 데 중
점이 맞춰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인
'코봇'이 등장했습니다.

로봇이 단순 반복작업과 위험한 작업 등을 맡으면,

그 기계 옆에서 근로자는 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상 /유니버설로봇 한국영업본부장
"'많은 것'들을 만들어내는 것에서 '다양한 품종'을 만드는 것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로봇들이 A 라는 작업을 하다 B라는 작업으로 위치를 변경할 수도 있고 (해야합니다)"


함께 작업하면서 발생하는 '안전문제'는
사람과 닿거나 일정한 힘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해 해결했습니다.


작고 가벼우며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아
시장 전망은 밝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처음 자체적인 기술로
코봇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정광수 / 오토파워 이사
"가격의 경쟁력을 갖춰서 좀 더 쉽게, 누구나 저렴하게 라인을 깔아서 국내에서도 제작 작업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갈수록 좋아지는 로봇 기술에
사람의 일자리나 생활 영역이 침범당하지 않을까 우려도 있는 요즘.

(S/U)----
협업로봇의 등장이 인간과 로봇이 조화롭게
공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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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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