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노인들에게 환심을 산 뒤
수 억원을 뜯어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식품 판매사업 자금을 빌려주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광주와 순천, 무안 등지에서
노인 9명에게 4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47살 한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건강식품 행사장을 운영하며
경품 추첨 등으로 노인들을 유인해
환심을 산 뒤 돈을 빌리고 달아나길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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