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무금요시장과 양동시장 노점상들이
서구청에서 밤샘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점상인 100여명은
"구청이 일방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어제부터 구청장실 복도를 점거한 채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구청으로부터
별도의 의견제출이 없으면
점용면적 1제곱미터 당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겠다는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구는 상무금요시장에 대해서는 폐쇄를,
양동시장 노점상에 대해서는
노점 실명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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