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을 의심한 30대 불법체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그제(11) 오후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의 한 원룸에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S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살던
동료 태국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S씨가 "에이즈에 걸린 것 같다"며
걱정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 등을 미뤄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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