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은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요즘같이 장맛비가 자주 내릴 때에
차량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꼭 기억해야 할 장마철 차량 관리법,
백단비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자)
빗길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생기는
수막현상입니다.
이 때 타이어 공기압을 10% 올려주면
노면과 마찰력이 높아져
수막현상을 덜 수 있습니다.
장마철 시야 확보를 위한 필수품인
와이퍼도 점검 대상입니다.
와이퍼의 수명은 여섯달에서 1년이지만
작동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빗물이 잘 닦이지 않을 때에는
교체가 필요합니다.
장마철 차량 내외부의 온도와 습도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김서림도 문제입니다.
차량 내부에 신문지를 깔아 놓는
간단한 방법으로 습기를 제거해
김서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학종(카센터 업주/남구 월산동)
"타이어를 3개월에 한번씩 점검받으러 가까운 카센터나 타이어 대리점에 가셔서 점검받으시는게 좋고요. 그 다음 와이퍼 같은 경우는 장마철이나 여름철에 보시면 관리 안하신 분들은 흠집이 나있습니다. 흠집이 난 경우에는 특히 야간 운전이 위험..."
광주와 전남은
오늘 밤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스탠드업]
오늘 밤 시작된 비는
내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광주는 30~80mm의 강우량이 예상되고
남해안과 지리산 지역에는 12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 인터뷰]
"다음 주 중에는요. 전반에는 소나기에 대한 대비를 해주면 좋겠고요. 20일과 21일에 다시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은 27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백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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