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반기를 6위로 마친 기아 타이거즈가
이번 주 '가을 야구'를 향한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속에
하위권의 추격도 뿌리쳐야 하는데 ..
관건은 불펜진의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연승과 연패의 반복"
기아 타이거즈의 전반기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기복이 심했습니다.
전반기 성적은 38승 1무 44패로 6위 ..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력이 크게 나아졌지만
4,5 선발의 공백과
불펜진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두 자릿 수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이범호를 비롯해
나지완과 필, 김주찬, 서동욱 등 5명 ..
EFFECT
김호령과 이홍구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지난 시즌 시작된 리빌딩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양현종과 헥터, 지크로 이어지는
선발진도 강해
한번 몰아치면 무섭게 기세를 이어갔지만
불펜진의 부진과
결정적인 순간 잦은 수비 실수가 아쉬웠습니다.
EFFECT
'블론 세이브'로
다잡은 경기를 날리 경기가 14번,
1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허술한 뒷문 탓에
역전패 역시 26경기로 가장 많았고,
연장 승부는 7번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전반기 막판 임창용이 돌아왔지만
아직 확실한 믿음을 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리빌딩'의 완성과 '가을 야구' ..
무너진 선발 한 축과
헐거워진 불펜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기아의 후반기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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