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빛원전의 피뢰침 접지선 사건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빛원전 6호기 앞에서
지난 2009년 오폐수관 매립 공사가 이뤄진
300여미터 구간을 굴착해
사라진 접지선의 양을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8일
일부 구간을 표본으로 굴착한 결과
실제로 지하에 매설된 일부 접지선이
잘려나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전구간에 대한 굴착을 마친 뒤
당시 공사현장 인부들을
절도 혐의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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