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견 건설업체인
광명주택이 부도 처리됐습니다.
광명주택은 어음 5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협력업체와 분양 계약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의 중견건설업체인 광명주택이
어음 5억원을 갚지 못해
부도 처리됐습니다.
천안과 당진, 아산 등
충청권에 2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분양률이 저조해
자금난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오는 10월까지 도래하는 만기 어음만 해도
230억원에 이릅니다.
광명메이루즈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광명주택은
광주 서구와 남구, 북구에
모두 1천 6백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고 있습니다.
부도로 인해 협력업체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인허가 문제 등에 차질이 생기면서
입주나 공사 지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무지구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준공검사만을 남겨둔 상태여서
입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광명주택은 법정관리 신청을 준비하는 등
자금난 극복 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액이
1천억원에 달하는 광명주택은
토건 분야에서 광주지역 순위 8위,
전국 192위의 업체입니다. .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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